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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보

아기와 제주여행 - 유모차 끌기 편한 서귀포 관광지 천지연폭포

목차

     

    유모차 끌고 아기와 제주여행

    서귀포 관광지 천지연 폭포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이 많고 바람이 강해서 은근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가 번거로운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기가 걷지 못하고 유모차를 지참해야 되는 경우라면 돌이 많아 울퉁불퉁 자연관광지는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천지연 폭포'는 서귀포시에서 꾸준하게 관리를 해온 덕분에 유모차나 휠체어 끌기가 무척이나 수월한 곳으로 가족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

    • 25세 이상 어른 - 2,000원
    • 13세-24세 청소년 - 1,000원
    • 7세-12세 어린이 - 1,000원
    • 군인 - 1,000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반드시 지참하여서 안쪽 검표소에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제주 도민 및 6세 이하(2018년생부터), 65세(1958년생 이전)가 되는 분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천지연폭포-입장료
    매표소

    화장실 및 부대시설

    관광지 내에 공중 화장실이 2곳이 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과 폭포로 가는 길 중간에 있습니다. 다만 폭포안 화장실의 경우 조금 무서워서 매표소 쪽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쓰레기 통도 있습니다. 

     

    천지연폭포-화장실
    화장실

    볼거리

    끊임없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길이 호수처럼 형성되었는데 천둥오리, 붕어, 각 종 물고기들이 서식합니다.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천둥오리들이 물 밖으로 나와 있는데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폭포로 가는 길 주변이 다양한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나무마다 이름과 설명이 적힌 팻말이 설치되어 있어서 식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나무 펫말

    폭포로 가는 길

    매표소로부터 550m의 거리에 폭포가 있습니다. 평지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둘러보니 갔다 오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디럭스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 정말 어려움 없이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길이 2곳으로 갈라지는데 처음 들어왔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야합니다. 다른 길의 끝에는 징검다리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지 못합니다. 

     

    아기와-제주여행
    아기와 제주여행

    사진 후기

    아기와-제주도여행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신분증 확인받고 출발!

     

    시작하자 마자 이렇게 넓은 호수가 나옵니다. 천둥오리들이 엄청 많이 떠있어요.

     

    돌하루방

    제주도를 지키는 돌하르방!

     

    처음 가는 장소라 아기가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10분도 안 걸었는데 바로 광장이 나오고 폭포가 보입니다. 

     

    아기는 폭포까지 가는 길에 잠들어 버렸네요..

    아기와-천지연폭포
    아기와 천지연폭포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인증샷 찍자!

     

    폭포로가는길
    징검다리
    징검다리
    천지연폭포

    지금은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 천지연폭포! 유모차를 끌고 아기와 함께 정말 편하게 다녀왔어요. 가는 길이 안정되어서 잠까지 들어버렸답니다.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바다 근처이지만 숲 속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길 중간중간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왠지 제주도 사는 동안엔 꾸준히 올 것 같은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