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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오사카 난바 호텔 Best 5 추천
선정 기준
오사카 숙소는 크게 난바 그리고 우메다로 나뉩니다. 만약 일본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교통편이 잘 되어 있는 우메다도 괜찮지만 우메다의 경우 한국인이 느끼는 체감상 길이 복잡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하루 마무리를 도톤보리에서 야식을 먹으면서 보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주로 난바 지역으로 숙소를 잡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며 숙소를 잡을 때 가성비와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라별/지역별 특성에 따라 가성비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은 위치는 좋으며 가격은 10만 원대, 시설은 너무 노후되지 않은 적당한 곳을 선정합니다.
Best 5 선정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우선 대욕장이 있습니다. 다다미 컨셉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서 깔끔한 환경이 특징입니다. 니폰바시역과 매우 가까워서 위치 또한 좋습니다. 저녁에 야식 라면과 김치가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한국말이 가능한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다다미방 형태여서 유아 동반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생각됩니다. 온천 시설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오사카의 경우 갈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굳이 온천을 이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온천을 이용한다면 하루의 피곤함을 덜어줄 수 있겠네요.
난바오리엔탈
꽤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된편입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최상입니다. 이곳 역시 한국인이 많이 가는 호텔 중 한 곳으로 프런트 직원분들 중에도 한국말에 능숙한 분들이 계십니다. 약 13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만약 숙박 예산을 좀 더 올린다면 이곳보다 좋은 곳이 많겠지만 같은 가격대에서 무난한 시설을 따졌을 때, 저는 가장 위치가 좋은 오리엔탈을 2등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미마루 난바 스테이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특화된 곳입니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좋을 곳입니다. 일본 호텔의 경우 보통 방이 좁은 편이며 추가 인원이 포함되지 않는 객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객실 두 개를 잡기엔 비용도 부담이며 무엇보다 안전문제가 있습니다. 가족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곳 미마루의 아파트먼트 객실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객실 시설 또한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쇼핑거리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쇼핑거리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2명이라면 저는 무조건 미마루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아이들과 편하게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거실 구조도 있으며 방도 넓은 편입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난바 내추럴 핫스프링
난바 지역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걸어서 5분~10분 거리입니다. 위치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사실 도톤보리에서는 어차피 10분 이상 걷게 되어 있으므로 이 정도 거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객실이 많이 좁은 편 그리고 2층에 대온천장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가고 싶은 호텔이 매진되었다면 다음 후보지 숙소로 선택할 곳입니다.
이비스 스타일 난바
신사이바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시내 중심이라 위치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곳 역시 방이 아주 좁은 편으로 국내 중형 비즈니스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이 좁기 때문에 가족여행 숙소가 아닌 친한 친구와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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